소소한일상/국내여행
외도여행 거제도 바람의언덕 울딸이제일 감동받은곳
문득 딸에게 아빠와의 가장 인상깊은 여행지를 물어보았습니다. 한번의 주저도 없이 말하더군요. 외도여행 자주 그런이야기를 했던것 같습니다. 현재 중3 딸에게 무엇이 그리 좋았을까요? 해외여행도 아니고, 비행기를 탄것도 아닌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그때가 가장행복했던 시간이었던듯 합니다. 지금은 큰딸은 학교에서 11시에 오고, 아내는 아내대로, 나는 나대로, 딸은 딸대로.... 같이 밥한번 먹기 어려운 부분이죠. 어떤때는 며칠동안 얼굴을 못보는 경우까지... 다 먹고 살자는 이야기인데... 외도여행 갔을때는 우린 늘 함께였던것 같습니다. 행복을 찾는 것은 돈도, 그 무엇도 아닌듯 합니다. 잠시, 저희 가족의 거제도 바람의언덕 그리고 외도여행 이야기 해볼께요. 몇해전이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한참 외도 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