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일상
얼큰한 매운탕 한그릇 해주세요
"얼큰한 매운탕 한그릇 해주세요" 옥천에 있는 동생네 가족이 놀러왔네요. 크리스마스이기도 하고 해서 롯데마트 들려 장보고 조카 선물사고 저녁을 밖에서 외식을 하려고 하였는데 제부가 매운탕 거리를 사가지고 불시에 들이닥치네요. 평상시 음식을 잘 해먹는 제부 그래도 자기가 한 음식보다는 남이 해주는 음식이 맛있다고 얼큰한 매운탕이 당겼나보네요. 요즘엔 마트에 가보면 광어,우럭등 여러 회감을 뜨고 머리와 뼈만 따로 매운탕용으로 따로 팔더라구요. 대구 한마리 추가하고 장어구이랑 시장을 봐왔네요. 그냥 와도 우리 이쁜 제부 매운탕 해줄건데 왜 시장까지 봐가지고 오는지 나가서 먹는 것보다 집에서 대부분 음식을 해먹는답니다. 워낙 먹거리 가지고 장난을 많이 쳐서 믿고 먹을 만한게 없고 맛이 조금 떨어지더라도 내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