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일상/일상
어머니생신선물 전화로 생일선물 마무리하려는데 서운함
마음이 울컥 합니다. 서운함을 알듯 말듯 듣는 것은 내 마음에도 동요가 일어납니다. 오늘은 어머니 생일 입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올해도 못내려 갔습니다. 전화를 했습니다. ' 사는게 너무 바쁘네요 ' 아버지가 받습니다. 어머니는 요즘 보청기를 낍니다. 그래서인지 전화받는것을 불편해 하십니다. 그래서 전화를 바꿔달라고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어제 시골 내려갔다 오려 했습니다. 하지만 전날 일이 있어서 밤샘작업을 했습니다. 어머니생신선물 전화로 마무리하려는데 서운함 그래도 감행하려 했습니다. 해마다 엄마 생일에는 여름 폭염이 가득한 달이어서 주변 친지와 물놀이 가곤 했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바빴습니다. 고3 딸이 있는터라 조금 더 바빴는지도 모릅니다. 서울로 대학을 간다고 하니 돈도 더 많이 벌어놓아야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