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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바다 중리동 벼룩시장에서 진주 찾기
중리동 벼룩시장 비오는 중에도 무사히 마쳤습니다. 한달전부터 옷정리를 하고 집안 구석구석을 뒤지면서 벼룩시장에 내다팔 물건들 찾아내는 작은딸... 원래 취지는 자원봉사시간을 5시간도 얻고 집안에 있는 안쓰는 물건들을 나눌겸 벼룩시장 신청을 했습니다. 아침부터 하늘이 잔뜩 찡그려 있었지만 설마 비가 오려나.. 너무 방심한 탓에 일기예보를 보고 안온탓 며칠동안 잠을 설친 탓에 아침부터 어지럼증이 밀려오기 시작하더니 결국엔 일어나지도 못하고 진통제 한알 먹고 두시간을 누워있었더니 이런 벼룩시장에서 먹을 간식도 준비 못하고 이것저것 부수적인 준비물을 못챙긴체 지인과 벼룩시장으로 고고 했네요. 11시반까지 접수처에 방문하여 부스번호를 부여 받고 봇따리 풀어놓은지 한두시간이 지나자 가을비가 부슬부슬 내리기 시작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