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일상/우리동네맛집
송촌동 진성아구찜 딸이 한턱쏜다고 해서 먹자골목 맛집
뜬금없는 딸애가 뭐먹고 싶냐고 묻네요. 날씨도 추우니 얼큰한것 먹고 싶다고 했더니 자기가 사주겠다고 합니다. 아내와 나는 이게 웬일인가 싶어서 따라나섰죠. 중학교 다니는 딸이 용돈모아서 외식을 시켜준다? 큰딸은 학교에서 안오고, 셋이서 송촌동 먹자골목으로 향했습니다. 뭘먹지? 고민고민 하다가 찜이 생각나더군요. 그래서 송촌동 진성아구찜 먹으러 갔습니다. 항상 줄서서 기다려야 하는데, 조금 일찍 나섰더니 자리가 바로 있더군요. 이곳은 전에 몇번 갔었는데 맛이 좋습니다. 일단 매운맛의 단계별로 있어서 자신의 입맛에 맞게 먹을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죠. 저희는 그냥 보통으로 시켰습니다. 딸애가 모처럼 쏜다고 해서 부담스러워서 제일 작은것으로 시켰습니다. 15000원! 배도 고프고 하여서 일단 스마트폰 꺼내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