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명곡 김광석 서른즈음에 요노래에 생을묻다
나눌터
·2013. 10. 13. 21:00
조금씩 잊혀져간다.
머물러있는 청춘인줄 알았는데...
열심히 살다보면 어느때인가 왜? 라는 질문을 하게 됩니다.
청춘은 참 너무도 빨리지나가고 그 시절을 인지하기에도 어려운듯 합니다.
오늘 들어보는 문명진의 서른즈음에 노래는 더욱 그러합니다.
김광석의 서른즈음에 노래보다 현시점에서 더 마음을 후비고 있는 문명진이라는 가수가 오늘 또 그리워집니다.
그래서 불후의 명곡 유튜브 동영상을 봅니다.
청춘은 참 부질없이도 빨리 가는듯 합니다.
모든것을 다 누릴수도, 모든것을 가질수도 있는 청춘 말이죠.
나는 문명진의 서른즈음에 노래속에서 허무함을 좀 느낍니다.
기분따라 시기따라 다르겠지만 적어도 오늘은 그렇다는 것이죠.
서른 즈음에
- [가사]
- 또 하루 멀어져 간다
내뿜은 담배연기처럼
작기만한 내 기억 속에
무얼 채워 살고 있는지
점점 더 멀어져 간다
머물러 있는 청춘인 줄 알았는데
비어가는 내 가슴속에
더 아무것도 찾을 수 없네
계절은 다시 돌아 오지만
떠나간 내 사랑은 어디에
내가 떠나 보낸 것도 아닌데
내가 떠나 온 것도 아닌데
조금씩 잊혀져 간다
머물러 있는 사랑인 줄 알았는데
또 하루 멀어져 간다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정말 좋은 가사입니다.
정말 좋은 노래입니다.
어느새 내일상의 틈틈히 이 노래가 내 입에서 작게 소리쳐 나오는 것을 느낍니다.
세월에 대한 그리움이 나도 깊숙히 다가서는가 봅니다.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 정보
- KBS2 | 토 18시 15분 | 2011-06-04 ~
- 출연
- 신동엽, 문희준, 은지원, 정재형
- 소개
- 가요계의 전설을 모시고 그 시절 감동은 물론, 불후의 명곡으로 남아있는 레전드 노래를 대한민국 실력파 보컬리스트들이 자신만의 ...
글쓴이 평점
오늘밤.
한번 들어보세요.
문명진이라는 가수를 알지 못합니다.
단 한번의 노래도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후후 그렇게 무심한 나도 감동을 받는 노래
문명진의 서른즈음에 유튜브 에서 한번 보세요.
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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