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 김과장 보면볼수록 재미있네요
알 수 없는 사용자
·2017. 2. 11. 17:43
남궁민 김과장 보면볼수록 재미있네요
꿀릴것이 없습니다.
그저 닥치는 대로, 그저 짜맞추어진대로 살아갑니다.
그러면서 우리에겐 힐링을 안겨줍니다.
부담없이 보는 드라마
수목드라마 김과장 입니다.
본방송 보고 오늘 날씨도 추워서 집에서 김과장재방송 또 봤습니다.
남궁민 천연덕스러운 연기가 걸작입니다.
어쩌면 지금 시대에 많은 사람들을 힐링시키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갑과을
그리고 가진자와 못가진자.
늘 당해만 오는 부분이 드라마 김과장 에서는 승리를 합니다.
택배노조가 그랬고, 대기업 회장의 아들을 한대 쳐 갈긴것도 그렇습니다.
그러고도 무사합니다.
그래서 더 쉰나는 신나는 쒼나는 드라마 인지도 모릅니다.
왜 가진자를 미워하게 되었을까?
이것은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닙니다.
부=죄?
어쩌면 가파른 경제성장 속에서 기업은 살리고 개인은 불평등한 조건을 제시했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기업은 자신들이 잘해서 성공한 것으로 여기고, 개인은 불평등한 조건속에서 손해봤다는 느낌을 계속 받습니다.
갑질이라는 단어에 괜시리 흥분하는 것은 어쩌면 이런 속성이 아닐까요?
기업과 권력을 선의로 바라보지 못하는 현상.
어쩌면 그런 부분을 남궁민 씨가 의인이라는 이름아래 만들어 가기에 열광하는듯 합니다.
내가 하지 못하는 부분을 대신 해주는 그런.
그것도 원래 착한 고지식한 사람이 아니라, 원래 나쁜놈 원래 사기꾼 김과장 이기에 더 끌림이 있는지도 모르죠.
뭐 어떻게 해보자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웃음없는 대한민국에 조금의 코미디 같은 부분.
그래서 그냥 웃고 넘어갑니다.
그것만으로 드라마 김과장 남궁민 씨의 역할은 다한 것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어쩌면 저는 오늘 김과장재방송 또 봤는지도 모릅니다.
김과장 남궁민 씨와 남상미 씨가 묘한 궁합을 만들어 냅니다.
걱정해주는 부분과 남궁민의 천연덕스러운 대사 한마디 한마디가 심쿵 하게 만듭니다.
어쩌면 사랑의 시작정도?
남상미 씨는 선인가?
이또한 생각해 볼 부분이기도 합니다.
선을 표방하면서 대기업 회장님의 부인의 심복?
악이면서 의인을 꿈꾸는 김과장.
묘한 발란스가 드라마김과장 보는 재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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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눈을 돌릴 틈도 없습니다.
소재가 한정되어 있음에도 결말을 향해 달려가지도 않습니다.
그저 드라마김과장 에서는 남궁민 씨가 가는 곳에서는 언제나 사건이 발생합니다.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사건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종착역이 없이 달려갈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몇부작이라는 것을 알수도 없는지도 모릅니다.
그저 호응해주는 그날까지...
내 마음속에 무거운 부분이 날아갈때까지 방송이 되겠죠.
그렇게 김과장 남궁민 씨는 오늘 하루 저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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