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그집 떡볶이와 매운닭발 야식타임

나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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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2. 20. 15:34


바로그집 떡볶이와 매운닭발 야식타임

 

 

 

 

 

고딩 딸내미 오늘 입시설명회 듣고

오늘 1시간 정도 일찍 귀가,,

늦은 저녁부터 갑자기

눈이 팡팡 내리기

시작하네요.

 

일찍 집에 왔겠다 입이 궁금한지

아빠한테 살짝 귓속말로

무슨 작업을 하네요.

보나마나 야식먹자는 소리겠지요.

척하면 착입니다.

 

딸내미들은 순진한 아빠 구워삶는건

식은죽 먹기입니다.

울신랑 순진하게 또 당했네요.

 

 

 

 

 

눈보라를 헤치며

도착한 송촌동 바로그집

떡볶이,...

바로그집 떡볶이는 소스가

핵심이예요.

이 소스에 김밥을 묻혀 먹으면

긴긴 겨울밤 야식으로 최고네요.

시내에 있는 바로 그집은 소스를 따로

소비자들에게 팔기도 하는데

여기 송촌동은 판매는 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아쉽네요.

 

 

 

 

 

 

떢볶이와 김밥사진은 못찍었네요.

저녁야식이라 김밥세줄에

떡볶이 1인분 사왔는데

헐~

매운닭발 요리하는 동안

개눈감추듯이

사라져버린 떡볶이

그래도 전 몇개 주워먹었네요.

 

 

 

 

 

바로그집
떡볶이만 좋아해서 다른 떡볶이는 먹지 않는탓에

자주 이용하는 곳입니다.

 

 

 

 

 

요건 울 신랑 매운닭발 소주안주

마트에 가면 뼈없는

 닭발 5,000원짜리 있어요.

그거 하나 사가지고 와서

해동후 양념장 넣고

굴소스약간,고추장,고추가루,후춧가루,마늘,양파,파,

이렇게 넣고 사정없이

볶아주세요.

그럼 매운 불닭발 완성되네요.

 

 

 

 

 

 

야채실에 야채가 별로 없어서

양파하고 파만 넣었네요.

파프리카가 있다면 시각적으로

보기도 좋아

식감이 더 나온답니다.

 

 

 

 

 

ㅎㅎ

요건 작은딸내미가 만든 양상추 옥수수콘 샐러드입니다.

아빠를 위한 샐러드 안주라네요.

요즘 제법 부엌일을 하려고

덤비는데 불이 무서워서

항상 주의를 준답니다.

 

 

 

 

 

 

떡볶이와 김밥은 없고 아빠 술안주만 남았네요.

눈이 오는 덕에 간만에 가족들 야식타임 가졌네요.

집에서 만들어 먹으려면

다소 귀찮은 감은 있지만

오랜만에 야식을 먹은 것같네요.

저녁 식사 이후에는 거의

야식을 먹지 않는데 평일날 야식 먹어보는건 몇달만에

먹어보는 것 같네요.

ㅎㅎ 큰딸내미가 가끔 일찍 오면 야식타임

종종 가져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