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음악감상 명상음악 한주의보너스겠죠

나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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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4. 20. 11:00


 

일요일 아침.

날씨는 쾌청한데 막상 어디 가기는 싫고 그저 집에서 가만히 명상음악 듣고 있다가 글올립니다.

음악감상 하면서 커피한잔 마시고 있습니다. 

어제는 못다만든 보험설계사 모바일 홈페이지 완성을 하고, 검색엔진 등록 까지 완료해 놓았습니다.

다음에서는 빠르게 등록되었는데 네이버에서는 아직 검토중이네요.

 

"7일정도 소요됩니다." <-- 에궁 이런 메세지 ... 기다림은 만남을 목적으로 하지 않아도 된다고...

 

어찌되었든 그렇게 컴퓨터와 씨름하고 난뒤의 명상음악 하나는 귀한 시간이죠.

 

 

 

호주의 오페라하우스 앞에서 듣는 음악감상 시간은 아니지만, 요즘에는 편한것 있잖아요.

그저 스마트폰 하나 들고 잠깐 꺼내면 들을수 있는것요.

얼마전 작은 감동의 '폴포츠' 라는 사람의 다큐형식의 영상을 잠깐 보았는데요.

 

가난한 휴대폰 판매원의 오페라가수가 되는 멋진 광경이 제가슴을 잠깐 움직였습니다.

이 나이에도 눈시울이 울컥해짐은 ...

 

 

부자가 성공하는 것은 별로 큰 감흥이 없습니다.

그런데 못생기고 열악함속에서 정말 죽기살기로 성공한 스토리는 감동이 있습니다.

요즘은 제가 무뎌져서 그런지 잘 감동하지 못하는듯 합니다.

 

스타킹이나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 등에서의 감동스토리가 적어도 제게는 ...

감정이 메말라감을 괜히 속상해 합니다.

 

tv에서 드라마 같은것을 보면서 웃고, 눈물흘리는 그런 감성은 아니더라도, 적어도 조금 울컥할줄은 알아야 하는데...

명상음악이 그래서 필요한가 봅니다.

 

자주 여유를 느끼지 못하면 서서히 내 얼굴근육이 마비됨을 느끼거든요.

음악감상을 하는것은 가슴속이 시멘트로 굳어지지 않게 촉촉히 물을 뿌려 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Greatest Hits

아티스트
Paul Potts
타이틀곡
Nessun Dorma
발매
2013.10.30
앨범듣기

 

 

아마도 이사람의 노래라면...

폴포츠 입니다.

노래에 식견이 없어서인지 그냥 들었을때는 잘한다 못한다를 평가하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이사람의 이야기, 이사람의 어떤 성공 영상을 본뒤라면 노래는 완전히 다른 감성으로 다가옵니다.

 

스토리의 중요성입니다.

먼저 이사람을 이해했기에 이사람이 부른 노래에 의자에 앉아있다가 환호할수 있는 가슴이 만들어졌습니다.

 

 

 

 

오페라하우스에서 듣는 폴포츠의 오페라는 아니지만, 분명 이야기를 듣고 음악감상을 한다면 분명 느낄것입니다.

가슴속에서 무언가 끄집어서 내 던질수 있는 그런 작은 희열...

주말 마무리는 이렇게 작은 것에서 한번 시작해 보세요.

 

휴~~ 일요일은 포스팅을 안하고 좀 쉬려고 했는데...

이놈의 생각은 글로 안옮기면 마치 무언가 허전한 이느낌은 모야?

오후에는 산에좀 올라갔다 와야겠습니다. 요즘은 산이 그립습니다.

 

컴퓨터를 너무 오래해서 그런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