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춘당 공원 밤산책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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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9. 30. 20:53

대전 동춘당 공원 밤산책

말이 되네요 한잔 술을 마시면서 지나간다 돌아볼까 다가 대전동춘당 밤 마실 나왔습니다 사람들이 꽤 많네요
 
비가 그쳐서 살짝 산책 나오기 좋은 날씨입니다

옷을 가볍게 입었더니 약간 한기를 느끼는 정도입니다.


어떤 사람은 대전 동춘당 공원 건너편에서 술을 마시고 어떤 사람은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어떤 사람은 저처럼 이렇게 한가롭게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밤에 본 동춘당은 더 운치가 있네요.

어쩌면 집 안에 있으면 tv 만 보고 있을 텐데 이렇게 하는 가게 나와서 사람 사람 구경 해 보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낮에 본 옆모습 그냥 평범한 연못이 했는데 밤의 야경과 더불어 살펴보니 더 멋스럽게 보입니다

나만그런가...

가을을 느끼기에 참 좋은 날씨입니다 피망 않았더라면 더 좋았겠지만 비온뒤 풍경도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길 건너편에는 송촌 종합시장이 있습니다 어느샌가 작은 언덕이 있었는데 언덕이 없어진 뒤로 정말 먹자 골목이 되었습니다

모처럼 불타는 금요일의 월말까지 껴서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그쪽 세상은 복잡하고 활기차고 분주한데 길 건너편 대전 동춘당공원에서는 한적함이 가득합니다


저는 이렇게 9월 마지막 밤을 보내고 있습니다 대전 동춘당 공원에서 다음 10월을 또 계획 해 봅니다

즐거운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