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약 발암물질 발표시점과 후유증 뭘먹어야 하나

대전팡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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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7. 9. 12:30

약을 매일 챙겨먹는 것은 보통일이 아니다.

우리집도 매일 7번의 약을 챙겨먹는 아이가 있다.


보통 곤혹스러운 일이 아닌데, 때론 안먹으면 어떻게 되나를 고민할때가 있다.

자고 있는 아이.

잠이 더 중할까, 아니면 깨워서 약을 먹여야 할까.


간혹 약을 못먹일 때가 있다.

자고 있는데 깨우면 칭얼대는 아이를 깨울 자신이 없어서 이다.


그리고 3개월뒤 서울대병원에서 수치를 재보면서 안도하는 부분들.

그런데 이 먹는 약이 해롭다면?



7일 정말 희안한 일이 발생했다.

식약처 에서 고혈압약 발암물질 검출되었다고 한다.


고혈압약 발암물질 발표시점과 후유증 뭘먹어야 하나


그런데 먹던 혈압약을 중단하지말고 의사와 상담후에 끊는 것이나 바꿀것을 확인해 보라는 것이다.

혈압약은 하루도 멈출수 없는 부분이다.



발표시점 치고는 생각이 좀 없지 않았나 싶은 부분이다.

금방 발견된 부분은 아닐것이다.


식약처에서 발표를 하려면 적어도 준비기간, 검사 등 다양한 절차를 거칠 것이다.

토요일 일요일 의사는 없고, 혈압약을 먹는 환자로서는 당혹스러울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이미 일이 터진 다음에 수습하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그동안 수없이 많은 고혈압약 먹은 사람은 발암물질을 먹고 있었던 것이다.


어쩌면 지금까지 암을 키운 것은 아닌가?

속병이 생길수도 있는 부분이다.


아쉬움이다.

먹는 것에 대한 부분만이 아닌, 약도 이제는 불신하고 먹어야 한다.

어떤 다른 부분이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

약은 오직 믿음이다.

그것이 나를 치유한다.


뭔가 믿음이 깨진 상태에서 약을 먹으면 그 효과는 반감될수 밖에 없다.



고혈압약 발암물질 사태는 그냥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그냥 뭐 나쁘다고 해서 앞으로 안먹는 그런 단순논리가 아니다.


이미 장기간 다량 복용했던 환자들의 마음상태는 어떠할까?

아마 오늘은 정말 혼란 그 자체일듯 하다.


국내 혈압약 먹는 사람이 600만명이라고 한다.

이 수치는 정확치 않다.


오죽하면 식약처 고혈압약 발암물질 발표후 식약처 홈페이지가 다운될 정도였겠는가.

시점도 그렇고, 명확한 답도 애매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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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의사와 약사들의 혼란이 가중될 듯 보인다.

적어도 지침 정도는 주고 식약처 고혈압약 발암물질 발표가 있었더라면.


그저 지나가다 발견한 것도 아닐텐데 말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에서는 7일 고혈압 치료제로 사용하는 발사르탄 에서 발암물질로 작용될 성분이 발견됨에 따라 해당성분을 사용한 고혈압 치료제를 잠정 판매중단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제의 성분이 들어간 혈압약을 복용하는 분들은 복용을 즉각 끊지 말고 최대한 빨리 의사와 상담해 대체약을 먹으라고 권고했다.


7일 이 소식을 접한 고혈압약 먹는 사람들.

흠. 내가 나를 지키지 않으면 안되는 세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