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먹거리 X파일 때문에 우리집 식단이 많이 바꼈어요.

나눌터

·

2013. 12. 30. 15:04


채널A  먹거리 X파일 때문에 우리집 식단이 많이 바꼈어요.

 

 

 

 

 

 

 

 

가족 건강에 관심이 많아서 그런지

건강 정보 프로그램을

즐겨보고

먹거리 주제를 다루는 프로그램 채널A에서

방영하는 먹거리 X 파일을

즐겨봅니다.

확실히 바꼈네요.

일단 소금부터 바뀌고

맞벌이로 인해 주말이면  귀찮아서

예전에는 많이 하였는데

김치 하나만 놓고 먹어도

내집에서 편안히 먹자는 주의로 바껴서

이제 한달에 한번 외식을 할까 말까 하네요.

건강한 식단으로 바꾸기 까지

아직 멀었지만

외식하는 횟수부터 줄었으니

반은 성공입니다.

다 먹거리 X파일 덕이네요.

 

 

 

 

 

프로그램을 보고 있다 보면

정말 먹거리 중요합니다.

요즘 알 수 없는 질병들이 몇백개씩

발생하고 무엇때문에

생긴것인줄 모르고 마구잡이로 먹어치운게

후회되기도 하네요.

지금 내 몸속 어딘가에 고장이

어떻게 나고 있는지

뱃속장기 무엇인가가 병들어가고 있다는 생각을 하면

먹거리 절대 그냥 넘어갈 수 없네요.

 

 

 

 

 

 

어제는 번개팅으로 친정 동생네와 친정부모님댁에 가서

조촐한 연말망년회를 했네요.

햇볕에 잘 말린 죽순,고사리,무나물,시금치 등등

밑반찬 과 나물 서너가지를

지지고 볶고 해서

부모님댁에 갔네요.

동생네가
뼈다귀탕을 사가지고 오기로 하구요.

부모님댁 가는 차안에서

울신랑 식당가서 먹지

번거롭게 집에서 먹냐는소리,,

순간 그럴가 하였는데

조카도 아프고 울딸도 아프고 친정엄마도 몸이 안좋으셔서

내집에서

맘편히 먹는게 좋을듯 하여

이야기 해주었네요.

 

이것저것 챙기고 차리는게 번거로워

나가서 먹자는 남편의 작은 배려였지만

가족들을 위해 조금 바삐 몸을

 움직이기로 한 이상

즐겁게 저녁식사를 했네요.

 

 

 

 

 

가족들이 아프기 시작하면서

건강의 중요성을 많이

느꼈고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많이 깨우치고

살게 되네요.

 

 

 

 

 

 

내년 봄엔

커다란 화분들을 몇개 구입하여

1층 마당에 이것저것

심어보아야 겠어요.

딸아이 좋아하는 토마토,상추,,,

또 동생이 수세미 씨를 준다고 하네요.

수세미도 한번 잘 키워보아야 겠어요.

 

 

 

 

 

 

농산물을 키워 수확하는 재미도 참 쏠쏠합니다.

하지만 커나가는 과정도

아이들에게 자연공부가 되고

자연을 알 수 있어서 더 좋은것 같네요.

 

 

 

 

 

 

 

어제 무청 시래기를

된장에 양념하여 들기름 넣고 , 마늘넣고,

파쏭쏭 다져 넣고

후라이팬에 달달 볶았네요.

시래기 된장 무침 넘 맛있게 먹었네요.

 

 

 

 

 

 

먹거리 X파일이 없었다면

저희 가족은 아마도

치킨을 자주 시켜먹고,

심신이 힘들다는

이유로 외식을 자주 하고

인스턴트 음식을

많이 먹고 있었을 거예요.

지금은 많이 바뀐 저희집 식단은

먹거리 X파일 덕분이네요.

 

 

 

 

 

군것질을 좋아하는

작은딸내미

밥을 먹은 다음 무엇때문인지

입이 궁금하다는 이유로

주방 이곳저곳을

뒤지고 다닙니다.

어제 동생이

가을에 말려둔

감하고 사과 말린 것을

한봉지 갔다 주었는데

 

대박입니다.

 

먹으면 먹을 수록

맛이 좋네요.

다행히 작은 딸내미도 잘 먹네요.

 

 

 

 

 

 

 

요즘 국산 재료로 음식 해먹기 힘들다잖아요.

동생네는 귀촌을 하여

생활을 해서 그런지

이런저런 건강한 먹거리들이 많더라구요.

그덕을 제가 쏠쏠히 보고 있지만요.

 

 

 

 

 

구정전에 냉장사과가 나오면

그 사과로 만들어준다네요.

역시 조카챙기는건 이모밖에 없네요.

 

 

 

 

 

 

 

요 서리태콩 동생이 준 콩이예요.

이 콩을 어떻게 해먹을까요???

 

아이들 대부분 그렇듯이

콩밥 싫어합니다.

저도 어릴적 콩만 상위에 빼놓는다고

엄마한테 혼난기억이 있는데

 

울딸들도 콩밥 싫어해서

먹일방법이 없더라구요.

이 콩을 한번 물에 씻은 후 물기가

바지면 속이 깊은 후라이팬에

약불로 살살 볶아내서

간식으로 줘봐야 겠네요.

 

콩볶은것 고소하고

주전부리로 딱이예요.

과자속에도 기름이 많이 들어 있다는

프로그램을 본적이 있는데

경악 그 자체더라구요.

소주컵으로 반절이상의 기름들이

과자속에 들어 있더라구요.

그프로그램을 보다가 딸아이와 보다가 눈이

 마주쳤는데

울 딸아이 왈 이제 과자는 다 먹었네

엄마가 이걸 보았으니

굳이 몸에 좋지 않다는 걸 먹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먹거리X파일이 장수프로그램이 되어

착한식당,착한먹거리,착한가게를

많이 발굴하고 먹거리의 중요성을 많이 오래도록 홍보해주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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