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버스 노조 총파업 돌입 카풀반대 택시기사 또 분신 시도 사망

시민의 발이라고 하는 부분에 두가지 소식이 올라왔습니다.

버스와 택시.

 

열악한 환경과 외부변수가 끊임없이 나타나기에 난항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택시업계는 카카오의 카풀 서비스에 반발하고 나섰죠.

오늘 60대 택시기사가 또 분신 시도 하여 병원에 옮겨졌지만 사망했습니다.

 

오늘 새벽 4시 경기도 버스 노사는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7개 회사 2800명이 참여하여 출근길 교통대란이 예고되어 있습니다.

 

법적인 부분에서 문제점들을 보완하는 부분이 필요하겠죠.

카풀 서비스는 편하지만 택시업계의 생존권.

버스회사는 주 52시간 근로제에서 최저임금 인상률 부분에 대한 합의.

 

쉽지만은 않은 문제입니다.

 

 

수입은 그대로인데 물가는 2019년 들어서면서 마구 치솟고 있습니다.

과자값도 오르고, 약값도 오르고, 밥값도 오르고, 커피값도 오르고..

 

경기도 버스 노조 총파업 돌입 카풀반대 택시기사 또 분신 시도 사망

 

노조는 7월부터 주 52시간 근로제가 도입됨에 따라 줄어드는 근무시간을 반영해 최저임금 인상율 이상을 요구하고, 사측은 최저시급에 준하는 임금안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팽팽한 줄다리기는 결국 협상이 결렬되었죠.

오전 4시부터 전면 총파업 돌입 합니다.

 

또한 오후 2시 경기도청 앞에서 총파업 승리 결의대회를 열 예정입니다.

그리고 수원역 방향으로 가두행진이 예고되어 있습니다.

그쪽 방면에 일이 있는 분은 미리 참고해 두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현재 경기도는 버스 노조 총파업 돌입으로 교통대란을 막기 위해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업체 버스와 마을버스 그리고 전세버스를 동원하여 연계노선을 대체하기로 했습니다.

 

택시부제를 일시 해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1800대의 총파업 돌입으로 시민 불편은 예고되어 있습니다.

밤사이 많은 일들이 벌어졌네요. 

 

 

지난 12월 10일 여의도 국회앞에서 택시기사 최모씨가 카카오 카풀서비스 반대하면서 분신 시도후 사망했죠.

이틀뒤인 12일 60대 개인택시 기사가 카풀반대 유서를 남기고 잠적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또 분신 시도가 있었습니다.

서울 광화문광장 인근 도로에서 60대 택시기사가 분신 시도 했습니다.

 

택시는 화재가 발생했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오늘 오전 5시 50분경 사망했다는 소식입니다.

카카오 카풀 서비스는 무한 잠정 보류한다고 했는데 좀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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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을 위해 극단의 선택들이 조금은 씁쓸합니다.

카풀 서비스로 인한 택시기사의 극단적 선택은 그만 되었으면 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침에 일찍 생계를 위한 전쟁속의 경기도 버스 노조 총파업 돌입 부분이나, 택시기사의 분신 시도 사망소식에 괜히 마음이 무거워 집니다.

 

 

명상음악 하나 듣고 저도 출근해야 겠습니다.

이 아침에 조금 좋은 소식을 전할수 있으면 좋으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