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택 아빠의청춘

나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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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9. 20. 18:49


청춘이라는 단어는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다 늙은 아버지의 마음속에도 성공에 대한 갈망이 있습니다.

그런것 같습니다.

 

 

명절연휴 일찍 집으로 돌아와 달콤한 휴식 즐기고 있습니다.

모처럼 긴장도 풀고 TV속으로 빠져들어도 봅니다.

채널A 에서 [그때그사람] 재방송을 하더군요. 오기택씨의 아빠의청춘 노래가락이 추석과 어우러져서 잠시 포스팅 해봅니다.

 

 


그때 그 사람

정보
채널A | 월 20시 30분 | 2013-02-27 ~
출연
김학도
소개
대한민국을 뒤흔든 사건사고의 주인공, 화제의 일반인, 잊혀진 유명 스타 등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에 추억과 그리움을 소개하는 프...
글쓴이 평점  

 

 

밀려오는 잠과 씨름하면서 군데군데를 보게 되었네요.

낮잠을 자면 밤에 잠이 오질 않아서 쓸어내리는 졸리움을 참느라 잠시 누워있으면서 소리와 눈으로 잠시잠깐 본 것이 바로 오기택씨였습니다.

 

 

스타였음에도 자리를 떠난 사람들의 이야기는 뒤에 남는 사람에게 많은것을 생각하게 하죠.

박상철씨가 5년동안 후원을 하고 있다는 소식도 훈훈한 소식이네요.

 

오기택의 아빠의청춘

 

 


아빠의 청춘

아티스트
오기택
앨범명
KBS 가요무대 100선
발매
2002.07.23
배경음악다운받기듣기

 

 

늙은 아버지가 수익도 안나오는 소를 키우고 있던 것이 생각나네요.

큰형이 아버지 왜 돈도 안되는 소키우느라 시간보내냐고 했더니 아버지가 부자되어 보려고 한다는 말이 그냥 허투루 들리지는 않네요.

젊은 청춘에게는 무의미해 보이지만 아빠에게도 청춘은 있다는 부분은 공감이 갑니다.

 

 

그러고보니 옛 둥그런 원판에 그려진 오기택씨의 아빠의청춘 본듯도 합니다.

노래가사를 읊조리며 한올한올 가사를 음미하면서 다시한번 들어봅니다.

부모의 마음 다 그렇듯 한시절 자식위해 청춘을 다 보내지만 아빠의청춘은 시들지 않습니다.

시들지 않아서 욕망은 있지만 모험을 할수도 없음이 속상하기도 하죠.

 

 

청춘은 있다 라는 말은 결국 아직 꿈이 있다는 말이겠죠.

이세상의 아버지들에게 화이팅 하는 노래가사 아빠의청춘 한번 들어보고 있습니다.

 

후후 요즘노래처럼 가사를 읖조리기 어려운 부분이 아니라, 구절구절 알기쉽게 노래가사를 즐기면서 들을수 있는 노래입니다.

방송에서는 자신을 5년간 후원해준 박상철씨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기 위해 시계와 용이 올라가는 형상의 그림을 선물하는 부분도 뭉클하게 해줍니다.

 

 

브라보!

브라보!

아빠의청춘.

 

이시대의 아버지들에게 힘과 희망을 이야기해주는 노래 아빠의 청춘.

노래방에서 힘차게 한번 불러보고 싶은 노래입니다.

 

 

연휴가 끝나가는 즈음에

내일은 장모님이 고향언저리에 한번가보고 싶다는 말씀이 있어서 한번 둘러보려고 합니다.

 

늙은 장모님도 고향이 그리워지나 봅니다.

장모님의 어머니 산소에도 한번 가보려고 합니다.

 

추석은 그렇게 옛사람, 고향 등등이 그리워지는 날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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