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문 월화드라마 생각많이하고 보기

 

비밀의문 월화드라마 생각많이하고 보기

 

올가을 첫 한파주의보 발령이 된 날이네요.

어쩐지 아침에 무쟈게 춥드라니...

생각없이 사는 일상이 어떨때는 좋을때도 있습니다.

비밀의문 요즘 재미있게 보는데요.

월화드라마 sbs 오늘저녁이 또 기대되고 있네요.

 

 

사도세자 이야기를 하는 드라마 입니다.

문득 학생때 배웠던 뒤주속에 갇혀 죽음을 당한 사도세자를 생각해 봅니다.

 

왜?

 

그냥 노론과 소론의 당파싸움의 제물이 되었다고만 외웠던 것 같습니다.

드라마를 보면 실제와 가상으로 때론 혼돈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냥 아무 생각없이 월화드라마 시청하게 됩니다.

그래도 생각하면서 보는 즐거움을 빠뜨릴수는 없겠죠?

 

 

영조는 제위기간 내내 이복형 경종을 살해하였다는 부분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따라서 이 부분에는 정말 민감할 수밖에 없었죠.

 

이 부분을 꺼내드는 모든 사람은

'생각한 죄, 생각한바를 표현한 죄.'

죽음을 당했습니다.

 

어쩌면 사도세자 역시 알지 말아야 할것은 알아서 뒤주속에 갇혀 죽었다고 할수있겠죠.

힘없이 아는것은 오히려 ...

 

세상사는 이치도 마찬가지인듯 합니다.

 

힘없는 정의는 오히려 칼을 세우지 말아야 했는지도 모릅니다.

더 힘을 기르던지...

결국 훗날 사도세자를 기억하는 많은 사람들은 잘못된 마녀사냥에 희생된 사람으로 인식합니다.

 

 

강력한 왕권을 강구했으니 자유롭지 못한 왕위계승에 대한 불신으로 곤혹스러운 영조!

신분의 귀천이 없는 공평한 세상, 백성의 한사람도 귀히 여기려는 마음의 사도세자.

 

둘은 마찰이 있을수 밖에 없지 않았을까?

여기에 정치가 있었습니다.

 

능수능란한 정치의 한복판을 연기하는 한석규 ( 영조분 )

정말 이제 연기의 달인이라고 평해도 좋을듯 합니다.

 

서울의 달에서 제비역을 담당했던 그시절이 문득 생각이 나네요.

 

 

 

오늘밤 10시 월화드라마 비밀의문 또 시작됩니다.

요즘은 사도세자의 말톤이 참 좋아보여서 따라합니다.

조곤조곤....

 

여기 나오는 어사 박문수는 실존 내가 아는 그 암행어사 박문수?

역사가 조금 딸리는듯 보이니 어느새 나도 학업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 되었다는 생각을 잠깐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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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문 - 의궤 살인사건

정보

SBS | 월, 화 22시 00분 | 2014-09-22 ~

출연

한석규, 이제훈, 김유정, 박은빈, 김민종

소개

사도세자의 죽음을 둘러싼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다룬 사극.

글쓴이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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