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천동 명랑핫도그

통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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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9. 15. 19:28

딸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핫도그 하나 먹고 싶냐

잠깐 고민하다가 먹어 본다고 했습니다

얼마후 돌아오는 딸이 건내준 송촌동 명랑핫도그

정말 맛있더군요

그런데 설탕이 너무 많이 묻어 있어서 어떤지 먹으면서 내 몸에 대한 미안함이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뭐 오래 살 일도 아니고 그래서 그냥 맛있게 먹었습니다.


뜨거울 때 먹으니 맛있더군요 
뜨거운 거 아빠에게 먹이려고 불이 나게 달려 왔다고 합니다 기특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송촌동 명랑핫도그

먹기 전에 한 컷 촬영했습니다
가끔 또 생각이 날 수도 있으니까요

요즘 음식을 앞에 놓고 난 꼭 사진을 찍습니다 그렇게 하나 둘 모여서 멋진 뭐 하나 만들어 볼까 생각도 합니다


맛있는 음식은 가격이 쌉니다 송촌동 명랑핫도그 가격도 천원입니다

저는의 행복 어쩌면 그렇게 이상으로 우리 딸이 마음도 함께 담아서 먹으니 정말 맛이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먹어보는 두고 옛날에는 정말 많이 먹었었는데 요즘은 그냥 한번 사서 먹기가 쉽지 않은 음식이 되어 버렸습니다

어쩌면 나도 길거리에서 핫도그 하나 먹었던 그 시절을 다시 떠올리고 있는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