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가볼만한곳 계족산 단풍구경 황토길 눈팅현장

아름다운 숲을 보는것은 보약을 먹는것보다 좋다?

 

 

어느날 산에서 이슬을 머금은 풀잎에 반했던곳이 바로 계족산입니다.

아침부터 동부톨게이트 앞에는 관광버스가 떼지어 단풍구경 가려고 몸살을 부립니다.

하지만 대전가볼만한곳 계족산에서의 단풍구경은 쉼과 힐링입니다.

황토길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죠. 대전갈만한곳 오늘은 계족산에 올랐습니다.

 

명산을 가는것은 어쩌면 사람구경하러 가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가족과 함께 두런두런 이야기 나누면서 계족산 오르는것은 참 행복입니다.

 

코스가 완만하여 무리할 필요가 없는곳이기도 하죠.

죽을병에 걸렸던 환자가 맨발로 이곳을오르내리다가 완치되었다고도 하죠.

 

 

 

멀리서 바라본 계족산 봉황정의 모습입니다.

아내와 딸이 힘들어해서 이곳까지는 오늘 오르지 못했네요.

중간정상까지만 올랐습니다.

오르는 길이 각양각색이라 오를때마다 새로움이 있죠.

 

오늘은 중간의 물레방아 코스로 선택했습니다.

여름에 물레방아가 이뻐서 동영상 올렸던곳인데 가을 쓸쓸함이 있네요.

 

쇠덩이라고 이것도 누군가가 싹쓸이 해갔다고 등산객이 말해주네요.

씁쓸한~~

 

 

요즘 가보지 않았던 사람에게는 좀 생소한 부분이겠죠.

중간정상에 봉황이 깃든 청동 조형물이 만들어 졌습니다.

좌측으로는 정2품 후계송으로 소나무 두그루도 정기를 주겠다면서 크고 있죠.

맨위의 사진도 특색있게 조형물로 완성되었네요.

 

내장산 단풍구경을 가는것도 좋지만 계족산의 작은 오름도 만족할수 있는것은,

못다한 이야기 소소하게 나누면서 걷는 즐거움 이겠죠.

 

 

중간 정상에도 이렇게 쉼터가 마련되었습니다.

봉황정에 있는것과 다름이 없죠?

 

아직 완연한 가을단풍이 무르익지는 않았습니다.

어제는 보문산 단풍구경 갔다왔는데 거기도 아직 완전히 물들지 않았더군요.

뉴스에서는 단풍 절정이라고 하는데 ...

 

후후 대전가볼만한 단풍구경은 아마도 다음주나 그다음주가 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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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족산 / 숲

주소

대전 대덕구 장동 산 59번지

전화

042-608-5133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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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족산 황토길 따라서 오르는 코스보다 법동소류지에서 오르는 길을 택합니다.

이곳이 완만한 경사로 비교적 오르기가 쉽고, 편안하죠.

가파른 등산길은 외길입니다.

그래서 대화가 단절되죠.

 

하지만 계족산 법동소류지에서 봉황정에 오르는길은 넓은 완만한 도로입니다.

그래서 두런두런 이야기꽃을 피울수 있는곳이죠.

명산보다 마음의힐링을 할수 있는것은 이때문이죠.

 

 

봉황정에 오르는 길입니다.

여기서부터는 길이 좀 가파릅니다.

계단이 만들어져 좀 쉬운 편이지만 무릎관절이 좋지 않은 사람은 여기서 머물러야 겠죠.

 

딸의 간식거리가 떨어지기전에 하산하는 것도 좋을듯 하여 이곳에서 멈추었습니다.

내려오는 길은 다리가 좀 퍽퍽하더군요.

 

 

 

 

 

 

아무래도 운동부족인가 봅니다.

요렇게 작은 산도 가쁜 숨을 쉬어야 하니 건강관리좀 해야겠습니다.

내려오는 길에 자갈지압길이 있었는데 보이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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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무리하게 오르고 나면 저녁에 뭉친 근육 풀어주어야 합니다. 

티스토리 상품군에 포함시켜 보았습니다.

발지압을 하고나면 피로가 좀 빨리 풀리죠.

아마도 계족산 정비사업 하면서 재정리 하는가 봅니다.

동춘당 공원 위쪽에 자갈지압하는곳 있는데 잠시 들리려다 포기했습니다.

 

 

허걱! 단풍구경은 산보다 길에서 더 잘할수 있겠네요.

위의 사진들은 제 니콘 사진기로 촬영하였는데, 요 사진은 핸드폰으로 찍었습니다.

계족산 황토길 쪽이 아닌, 법동소류지 올라가는 도로인데요.

산을 내려와보니 길가에 단풍이 정말 멋지더군요.

 

계족산이 아닌 계족산 아래의 이곳이 대전가볼만한곳 아닐까 싶을정도로요.

차한대가 지나갑니다.

모래시계 깍두기 형님들이 그랜져 구형 몰면서 단풍잎이 나풀거리는 모습이 연출됩니다.

 

멋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