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최저임금 을과을의 싸움 문재인대통령 지지율하락

통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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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8. 11. 15:38

큰 툴에서 한번 살펴볼까요.

낙수물과 임금인상을 통한 경제살리기.

 

이명박 대통령은 낙수물효과를 주장했고, 문재인대통령은 임금인상을 통한 서민경제를 살리자고 했습니다.

갑이 잘되면 을이 잘되게 된다는 낙수물효과는 빈부의 격차만을 늘려 놓았습니다.

어차피 기대하지 않은 부분이니 지지율변화는 크게 없었다고 할수도 있습니다.

 

시간당 임금을 올려준다는 부분에서 을의 세상에서 지지율이 올라야 정상아닐까?

그런데 대통령지지율은 떨어졌습니다.

왜일까요?

 

 

임금인상의 결과는 을과 을의 싸움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갑은 쏙 빠져 있습니다.

 

2019년 최저임금 을과을의 싸움 문재인대통령 지지율하락

 

틀을 잘못 짠 것이죠.

개혁이라는 것은 가진자와 못가진 자의 싸움에서 시작됩니다.

 

 

갑이 을을 짓누를때 더이상 버티기 힘들때 싸울 준비를 합니다.

하지만 그냥 1:1 로 싸우는 것은 장갑차 앞에서 단검 들고 덤비는 것과 같죠.

 

결국 개혁은 1:100의 다수의 힘이 필요합니다.

갑은 어떻게 대항해야 할까요?

100이라는 숫자를 나누는 것이겠죠.

결국 을과 을의 싸움을 부추키는 것입니다.

 

 

감성에 휘둘릴때는 가만히 명상음악 한번 듣는 것이 좋습니다.

어쩌면 내 화를 다스리지 않으면 내 몸만 망가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프레임 논쟁입니다.

2019년 최저임금 인상을 놓고 제일 화두에 오르는 부분은 편의점 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편의점사장과 편의점알바의 관계는 불편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일도 못하는데 따박따박 시간지나면 돈 받아가는 알바생이 밉게 보일 것입니다.

그러니 잔소리가 심해지고, 그런 잔소리에 알바생은 편의점주를 좋게 볼수 었습니다.

 

결국 본질인 프랜차이즈 창업주와 건물주와 대항할 무언가를 포기하고, 을과 을의 싸움이 지속되는 것이죠.

또 그렇게 언론과 사회분위기를 만들어 가는 갑들이 존재할 것입니다.

보이지 않지만 힘을 보여주는것.

 

 

국민을 개 돼지로 표현한 사람은 시간이 지나서 또 제자리로 돌아가고, 최저임금 인상에 힘합쳐 개혁을 부르짖었던 사람들이 서로를 불신하면서 양갈래로 나뉘어 싸움이 시작됩니다.

 

정부도 난처합니다.

2019년 최저임금인상 부분을 토대로 국민 삶을 높여보겠다고 하는데, 모두가 불만족을 표현합니다.

 

최저임금인상은 젊은 아르바이트 생에게는 만족스러울까?

이것도 아닙니다.

 

시간당 수당을 받는 아르바이트생과, 열심히 공부하여 그 어려운 취업문을 뚫고 중소기업에 들어간다해도 편의점알바 수준의 임금밖에는 받지 못합니다.

물론 중소기업에 들어가서 10년 있는것과, 편의점 알바 10년의 스펙은 달라질수 있겠죠.

하지만 열심히 공부할 동력을 상실시키는 것도 부인할수 없습니다.

 

 

한집건너 하나씩 있는 편의점.

2019년 최저임금 인상으로 분명 타격을 받을 것입니다.

 

그저 정부가 영세자영업자에 대한 지원을 한다고 해도, 결국은 한계점이 있습니다.

보다 본질은 을과 을의 싸움이 아닌, 갑과 을의 싸움이 되어야 합니다.

 

건물주와 체인점 본사의 갑질에 대한 대응.

그것은 단지 편의점 알바 시급 인하 부분에서만의 해답을 찾을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대적하기 어려운 부분.

결국 을은 대항할 힘이 없습니다.

이것을 정부가 해내야 합니다.

문재인대통령 지지율이 최저임금시급과 더불어 하락하는 부분은 프레임이 을과 을의 싸움이기 때문일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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