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황정민 겸손함과미래
나눌터
·2014. 1. 21. 15:14
힐링캠프 황정민 겸손함과미래
눈이 제법 내렸음에도 날씨가 푹하여 금새 다 녹았네요.
울딸 좋아하니 저도 좋아해야 하는데 기동력이 떨어지니 그리 반갑지만은 않습니다.
어제밤에는 힐링캠프 황정민씨가 나왔더군요.
밥숟가락 하나로 대한민국을 들었다 놨다 했던 분이기도 하죠.
마지막 서프라이즈 선물도 역시 황금색의 수저와 젓가락을 선물하는 센스가 돋보였습니다.
역시 힐링캠프는 이경규씨와 가장 잘맞는 프로그램인듯 합니다.
뒤이은 성유리씨도 이제 완전한 힐링 가족처럼 느껴지는 자연스러움이 보기 좋았습니다.
겸손함을 아는 배우!
전 황정민이라는 배우를 그렇게 생각합니다.
가식없이 보이기를 원하는 배우이죠. 물론 사람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포장했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내면속에 감추어진것을 자꾸 보여주려고 하는 진솔함이 어느 구석에 자주 보이기도 합니다.
어제는 힐링캠프에서 그런말을 하더군요.
이세상을 배우로만 살아가는것은 본인에게 아쉬움이라고요.
그러면서 감귤농장 과수원을 하고 싶다고 말하더군요.
후후 농사는 아무나 짓는것 아닙니다.""""
하지만 그런 소망을 안고 살아가는 모습조차 그저 정겹습니다.
배우는 수천 수만가지의 삶을 들여다보는 직업임에도 온건히 새로운 일에 도전해 보고 싶은 생각은 보통사람의 꿈이기도 하죠.
그밖에도 다른 여러가지 발상의 새로운 직업에 대해서
어떻게 하려고 그러느냐는 mc 질문에...
하루에 3시간씩 10년만 한다면 못할것이 없다는 말을 하더군요.
맞습니다.
그것이 전문가가 되는 길이기도 하죠.
그저 허투루 억지로 하는 일이 아니라 자기가 원하는 일이라면 달인이 될수도 있겠죠.
힐링캠프 제가 좋아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사람을 사람으로 볼수 있다는 부분에서 좋아하죠.
이경규의 톡톡 매력과 받쳐주는 김제동 그리고 감칠맛을 내는 성유리!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 정보
- SBS | 월 23시 15분 | 2011-07-18 ~
- 출연
- 이경규, 김제동, 성유리
- 소개
- 몸과 마음의 치유를 뜻하는 '힐링' 콘셉트에 맞춰 탁 트인 야외에 1일 '힐링캠프'를 만들고 스타...
매운짬뽕 좋아하시나요?
매우면서도 달달한것이 정말 맛난 매운짬뽕이죠.
이경규씨가 매운맛을 낸다면, 성유리씨와 김제동씨가 감칠맛을 더해서 오롯 완전한 프로그램을 만드는듯 합니다.
황정민씨의 특유의 입담은 그냥 입에서 흘러나오는 것입니다.
연극을 하면서 그리고 무명을 겪으면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것이겠죠.
그가 잠깐 부른 노래도 참 좋네요.
황정민씨의 18번 노래는 우리의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 입니다. 왠지 가사가 좋네요.
그냥 배우가 된것은 아니죠.
발레에서부터 시작하여 탭댄스, 그리고 펜싱까지 배웠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입니다.
아버지가 드러머였다는 부분과, 잠깐 나오는 드러머 치면서 노래를 부르는 부분은 인상적이었습니다.
삶을 준비하고, 버티다 보면 좋은날이 오는가 봅니다.
아이들에게도 겸손을 가르치려고 아빠가 배우황정민이라는 사실을 감추라고 하는것도 인상적이죠.
나대고 까부는 자녀보다, 겸손하게 준비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모습을 본듯 합니다.
힐링캠프 월요일 저녁이 기분좋은것은 한사람의 인생을 고스란히 들여다 보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황정민씨의 힐링캠프
한사람의 인생에 대한 이야기 속에서 정우성씨와 고소영씨가 나온 cf 배경음악 부분을 자기가 담당했다면서 웃을수 있는 사람, 배우를 위한 조명 아르바이트를 할때 김밥 한손에 들고서 여유있게 했었다는 이야기 등은 지금의 황정민씨를 만들수 있었던 작은 계단들 이었겠죠.
가족을 위해 더이상의 배우에 대한 갈망을 버리고, 여행사 하는 친구와 여행사업을 계속하였다면...
인생은 또다른 부분으로 전개되었겠죠?
사람인생은 잠깐의 찰나인듯 합니다. 찰나의 시간에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서 삶은 전혀 다른 부분으로 나아가겠죠.
오늘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하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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