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을찾는사람들 날웃기면 500원 지인들에게 공약

나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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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2. 7. 17:05


웃음을찾는사람들 날웃기면 500원 지인들에게 공약

 

 

언제부터인가 웃음이 어색해 졌습니다.

딸애가 그러더군요. 억지로 웃는 모습이 참 어색하다고...

그러고보니 40대 가장이 웃음을 찾는것이 참 힘들다고 생각했습니다.

오죽하면 웃음을찾는사람들 프로그램까지 생겨났을까요?

 

그래서 오늘 우리 가족과 지인, 친구들에게 공약하였습니다.

"지금부터 날 무조건 웃게 만드는 사람은 500원을 그자리에서 현찰로 주겠다고..."

 

 

오늘 다음뷰에 공감하는 글이 하나 올라오더군요.

'집에 들어오면 아내와 말문을 닫아버리는 남편'

이야기를 섞다보면 부부싸움으로 이어진다는 내용이더군요.

 

공감합니다.

괜한 말을 하다보면 이상하게 아내는 삐뚤어질테다 요것도 아닌데 이상하게 말꼬리가 감정의 샘을 자극합니다.

그러다보면 결국 말싸움과 아울러 담배 한대가 생각이 나게 됩니다.

결국 말문을 닫아버리는 것이 속편할 때가 있죠.

 

 

남자들이 술을 마시면 이상하게 시간이 짧다는 생각을 하여 봅니다.

아내는 가끔 이야기를 합니다.

"남자들이 무슨 그리 할이야기가 많아서 초저녁에 나가면 밤 늦은 시간까지 술을 마시냐고..."

 

술자리에서나 수다를 떨어보는것은 아닌지 모릅니다.

아내와 여자는 커피숍에서 답답한 이야기를 수다로 떨어내는지도 모릅니다.

그럴때 남자는 술자리에서 수다로 고민을 털어냅니다.

 

 

아내와 여자는 답답하고 일이 안풀릴때는 쇼핑을 합니다.

물건을 사거나 보기만 하는것으로 고민을 약간은 덜어냅니다.

 

남자는 술자리에서 고민을 이야기 합니다. 어찌보면 여자와 아내는 현명한지도 모릅니다.

술과 함께 고민하는 사람!

그러다보니 웃음을 찾는 사람들은 술자리에서나 호탕하게 웃어봅니다.

 

 


웃음을 찾는 사람들 시즌2

정보
SBS | 금 23시 20분 | 2013-04-14 ~
출연
-
소개
“대한민국이 다시 웃는 그날까지” 함께 하겠다고 한< 웃찾사 >가 3년 만에 돌아왔다! 대한민국의 남녀노소를 막론...
글쓴이 평점  

 

 

집에서나 직장에서 우린 어쩌면 웃음을 잊어버렸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다보니 축하해줄때, 기쁠때 웃음을 지어보면 참 어색하다는 것을 인지하게 됩니다.

 

 

웃음도 웃어본 사람이 자연스러운 웃음을 지을수 있습니다.

그저 이시대의 남자는 썩쏘 라고 하는 신조어처럼 미소를 지어 보이려고 애쓰지만 남들의 눈에는 이상한 웃음으로 비쳐지는지도 모릅니다.

 

얼마전 법원장님과의 차한잔 마시는 조그마한 자리에서 제가 지은 억지미소때문에 딸이 말하는것은 충격적이더군요.

말에 수긍하여 주는 의미로 미소를 보여주려고 했던 부분을 찰나에 포착했는가 봅니다.

 

"아빠 웃음이 변태스럽게 보여..."

헐!! 웃음을 잃고 살다보니 그저 덤덤함 속에서 살아가다보니 웃음도 부자연스러워졌는가 봅니다.

 

 

개그맨 전유성씨가 웃음이 없는 사람이라고 하더군요.

웬만한 부분에서는 웃지 않는데 자기를 웃기는 사람은 보상을 해준다고 하더군요.

 

 

 

 

저도 그래서 억지웃음이라도 자주 지어보려고 합니다.

갑자기 빵하고 터지는 웃음을 찾아내려고 합니다.

그렇게 억지로 웃다보면 웃음도 자연스러워 지겠죠.

 

세상에 웃을일이 참 많이 없다고 하지만 어제 본 tv속에서도 웃음이 생겨나더군요.

오랫만에 웃어보았습니다.

 

 

 

요즘 인기많은 TV 별에서온 그대 프로그램에서 2번 웃었습니다.

베이코리언즈 라는 사이트가 회원가입없이도 그냥 재방송 볼수 있더군요.

늦은시간 14회와 15회 두개를 다 보았습니다.

 

형사가 도민준이 밖으로 휭하고 없어진 것을 보고 벽을 자신이 부딛치는 부분에서 한번 빵하고 터졌고, 김창완씨의 아버지역할 부분에서 천송이 엄마와의 대화 뒤에 도민준에게 한마디 하는 부분에서 빵하고 터지더군요.

 

아직 감정선이 완전히 메마르지는 않았는가 봅니다.

TV를 보면서 웃음을 터트리거나, 울음을 터뜨리는 사람을 이해할수 없었는데, 이제는 저도 웃고싶고, 울고싶은 모양입니다.

 

딸과 아내에게 날 웃기면 500원 무조건 준다는 공약은 지켜보려 합니다.

혹시 모르죠? 공감 댓글에 저를 빵 터뜨리게 만드는 글이 있다면 자주 방문해 보는 친구가 될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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