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드라마 삼봉 정도전 '책상머리질타'
나눌터
·2014. 3. 23. 21:06
주말드라마 삼봉 정도전 '책상머리질타'
화창한 봄날 맞아서 주말나들이 다녀오셨나요?
저도 가까운 공원에 가서 주말 한가함을 좀 누리고 왔습니다.
잠시후면 주말드라마 정도전 시청하고 잠자리에 들면 될듯 합니다.
어제는 정도전 보고 있는데 삼봉 정도전이 한마디 하는것이 귀에 들어오더군요.
'한심한 샌님들 책상머리에 앉아서 ...'
조선시대의 건국을 설계한 삼봉은 원래 목은 이색의 제자였었죠.
정몽주 등과 함께...
하지만 가는길은 완전히 다른 길을 가게 됩니다.
역사를 되새겨보면 누가 잘한것인지 아리송할 때가 있습니다.
과연 정도전이라는 사람이 없었더라면, 정몽주가 썩은 고려를 버리고 조선이라는 나라를 선택했더라면...
충신은 누구고 역적은 누구인가?
자신의 가치관에 따라서 다른 결론을 만들어 내겠지만, 드라마는 주인공에 의해 생각을 주입시키게 됩니다.
황금보기를 돌같이 하라...
최영이 주인공이었다면 최영에게 좋은 표를 던졌겠지만 주말드라마 정도전에서는 정도전의 역할에 내가 몰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쨌든 정도전이 설계해 가는 조선의 모습이 조금씩 만들어져 가고 있습니다.
세상을 한바탕 소용돌이 시키고자 했던 정도전의 세상은 이제 곧 등장하겠죠.
최영과 왕이 이성계를 요동으로 출격시키면 부메랑이 되어 조선의 건국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백성의 원망이 가득하면 할수록 역성혁명의 길은 빨라진다는 이방원의 말이 이제 결과로 나오겠죠.
조선경국전 정도전.
백성의 마음을 얻으면 백성은 복종하지만 백성의 마음을 얻지 못하면 배반하게 된다.
퇴폐해진 고려의 멸망은 어쩌면 기정사실화 되어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아쉬운점은 훌륭한 신진사대부 성균관 학사들이 마지막 남은 고려의 끈을 쥐고 있었던 부분이 아쉬움입니다.
으깨진 주전자를 펴서 사용하는것이 좋을까, 아니면 새로 하나 구입하는것이 좋을까?
남은 자들의 판단이 필요하겠죠.
아쉬움은 두가지가 더 있습니다.
참 대단한 새로운 왕조였습니다.
무장이기만 했던 이성계와 달리 지략적인 부분까지 왕의 그릇이 있었던 이방원.
그리고 조선을 설계한 정도전이 힘을 합쳤더라면...
피바람은 조금은 멈추고 조선은 더 빨리 자리잡고 나아갔을지도 모릅니다.
결국 삼봉 정도전은 이방원의 칼에 비운의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2인자의 삶은 결국 모두 이렇게 되는 경우가 많더군요.
주말드라마 삼봉 정도전의 이야기는 현실속으로 우리를 이끌어 냅니다.
드라마의 숙제도 어쩌면 이부분에서 시작될듯 합니다.
백성의 마음! 적어도 역성혁명이라는 부분으로 만고의 역적이 될수도 있었던 부분이지만 정도전의 뿌리는 백성에서 시작됩니다.
백성을 어여삐 여기는 마음.
그래서 백성의 마음을 얻는것을 가장 큰 가치로 두고 있습니다.
어쩌면 그래서 조선의 건국이 이루어질수 있었는지도 모르죠.
곧 선거가 다가옵니다.
백성을 위하는 좋은사람을 선택하는것!
정치에 신물나는 부분은 욕할수 없는 부분입니다. 바로 우리 백성이 그렇게 만들었으니까요.
한표 행사해야 합니다. 그래야 백성의 마음이 그대로 정치에 반영될수 있습니다.
그런데 ^^
요즘 정말 시도때도 없이 걸려오는 여론조사 때문에 미치기 일보직전입니다.
밤 9시 10시에도, 휴일에도 마구 걸려오는 여론조사 자동응답기기 누가 좀 말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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