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처다하지못한 김광석 오늘은 유채영위암사망소식에 서른즈음에 노래들어봅니다

나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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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7. 24. 14:51

 

날씨도 우중충하니 기분까지 축 쳐진 느낌입니다.

오늘 갑작스런 유채영 위암사망소식에 괜시리 마음이 무겁습니다.

재능을 다 보여주기 전에 떠난 김광석의 미처다하지못한 도서를 한번 살펴봅니다.

 

서른즈음에... 유채영의 나이도 41세입니다.

김광석이 느끼는 서른즈음에 부분이 고령화시대에 현재 41세에 느끼는 그나이입니다.

 

 

울적한 마음을 인터넷서점 yes24 들어가서 책하나를 살펴봅니다.

미처다하지 못한...

할수있거든이 무슨소리냐?

이런류의 서적도 어떤때는 힘이 되지만, 다하지 못한 이야기속에서 삶의 방향을 찾기도 합니다.

 

김광석의 미처다하지못한 도서는 그런 책인듯 싶습니다.

아직 읽지 못했습니다.

 

 

세상 너무도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모습이 비춰졌던 유채영의 위암사망소식은 당혹스럽네요.

얼핏 스쳐지나간 유채영은 언제나 활달하고, 구김살 없이 보이는 모습이 연상됩니다.

바삐 살다보니 먹거리 시간 맞춰 먹지 못해서 일까요?

아니면 고된 작업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일까요.

 

위염과 위암은 불규칙적인 식사와 스트레스가 주범으로 알고 있거든요.

 

 

둘의 죽음은 다른 상황이지만 아깝다는 생각에 붙여 보았습니다.

어느덧 중년이 되어버린 나이속에서 이런 안타까운 소식은 괜한 우울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열심히 사는것,

그리고 건강.

그리고 인생

 

모든것을 한번 생각하게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오늘 읽을책은 미처다하지못한 도서입니다.

김광석의 서른즈음에 생각나게 하는 부분이죠.

 

 


서른 즈음에

아티스트
김광석
앨범명
일어나
발매
1994.06.25
배경음악다운받기듣기

[가사]
또 하루 멀어져 간다
내뿜은 담배연기처럼
작기만한 내 기억 속에
무얼 채워 살고 있는지

점점 더 멀어져 간다
머물러 있는 청춘인 줄 알았는데
비어가는 내 가슴속에
더 아무것도 찾을 수 없네

계절은 다시 돌아 오지만
떠나간 내 사랑은 어디에
내가 떠나 보낸 것도 아닌데
내가 떠나 온 것도 아닌데

조금씩 잊혀져 간다
머물러 있는 사랑인 줄 알았는데
또 하루 멀어져 간다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삼가 유채영 위암 사망소식에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