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암재발 배우 김영애 오늘 별세
알 수 없는 사용자
·2017. 4. 9. 17:54
췌장암 암재발 배우 김영애 오늘 별세
곱다는 표현이 맞을 것입니다.
딱 고운 느낌.
단아함속에 힘이 있어 보이는 배우
오늘 배우 김영애 씨는 그렇게 제 머리속에 고운 부분을 남기고 별세하셨습니다.
66세
어쩌면 최근 왕성한 활동을 하였기에 더 안타까움이 있는지도 모릅니다.
아쉬움.
죽음이란 놓는 것인듯 합니다.
비우기가 끝나고 삶을 마감하는 것처럼 행복한 일이 있을까요?
하지만 배우 김영애 씨는 아직 다 비움을 못함이 있어서 아쉬움이 남는 듯 합니다.
정신없이 달려가는 인생 이라는 열차.
다 비우고 난뒤 ' 난 정말 잘 살았다 ' 라는 말을 남길수 있는것.
어쩌면 여한이 없다는 표현이 맞을듯 합니다.
한참의 전성기를 구사하고 있는 배우 김영애 별세 소식이 안타까운 것은 아쉬움이 크기 때문입니다.
어린아이의 죽음은 안타깝죠.
한참 달리고 있는 분의 죽음역시 안타까울수 밖에 없습니다.
수명을 다함이 아닌 췌장암 암재발 때문에 삶을 마감한다는것.
어쩌면 받아들이기도, 견뎌내기도 어려웠을듯 합니다.
암은 정말 무서운 부분입니다.
무엇보다 스트레스가 암이 발생하는 근원이겠죠.
배우 김영애 씨 역시 사업적인 부분에서 큰 스트레스를 받은적이 있습니다.
스트레스로 인한 암.
물론 근원적 부분은 다양한 부분이 있겠지만 만병의 근원은 마음이라고 하죠.
나를 돌아보게 됩니다.
최근 참 재미있게 본 주말드라마 한편이 있습니다.
'양복점신사들'
국민 엄마처럼 배우 김영애 씨가 열연을 했죠.
췌장암 이라는 부분을 저는 오늘에야 알게 되었네요.
암에 걸려서도 연기에 몸을 사르는 배우.
그런데 암재발 부분에서 결국 오늘 9일 별세하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조금은 먹먹합니다.
마치 내 주위의 친한 친구가 세상을 떠났을 때처럼...
그래서 어제의 정말 아름다운 봄날이 오늘 그렇게도 바람이 많고, 유독 추위가 느껴졌는지도 모릅니다.
아까운...
그리고 아쉬움.
단아한 왕후의 모습과, 마음 짠한 어머니의 역할이 교차되어 내 눈앞에 어른거립니다.
양복점신사들 마지막에 등장하지 않은 부분이 그런 이유였다는 사실도 오늘 알게 되었습니다.
삶이라는것.
그냥 죽음이라는 부분을 먼나라 딴나라 처럼 생각했었는데...
믿기지 않는 죽음은 마음이 심란합니다.
배우 김영애 씨가 불과 한달전 안방극장에서 내 옆에 있었기 때문인지도 모르죠.
췌장암 판정을 받고도 멋진 연기를 펼치는 아름다움.
하지만 결국 암재발 부분에서 견디지 못함이 있었네요.
삶을 돌아봅니다.
나는 지금 어디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지...
어쩌면 정신없이 달려가고 있는 그 중에 나의 죽음을 향한 방향은 생각해 봐야겠죠.
잘 달려가고 있는가?
배우 김영애 별세 소식은 남아있는 나를 돌아보게 만듭니다.
그렇게 봄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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