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명곡 김경호 아모르파티 왜 내가 달려가 좋아하는지 알겠지
대전팡팡
·2018. 7. 1. 19:49
아내가 좋아하는 노래다.
노래방 가면 한껏 흥을 돋우며 주변사람을 즐겁게 만든다.
그에 비해 나는 김경호의 달려가 노래를 쭉 뽑아낸다.
'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 '
내감정에 올인하며 부르기에 객석은 찬바람이 분다.
아내가 기껏 고조시켜놓은 그 분위기를 초토화 시킨다.
그렇다고 내 노래 성향을 바꾸고 싶진 않다.
내가 노래방 도우미는 아니니까.
지난주에 있었던 불후의명곡 에서는 우리 부부에게 일치감을 주었다.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 부른 김경호가 아모르파티 노래를 불렀기 때문이다.
아내는 자신이 좋아하는 아모르파티 노래를 들어서 좋다고 한다.
나는 가수를 좋아하지 않지만, 김경호 스타일의 노래를 한번 들어서 좋다.
불후의명곡 김경호 아모르파티 왜 내가 달려가 좋아하는지 알겠지
1등을 했다.
나름의 해석.
그리고 그것은 유효했다.
사실 김경호 목소리가 힘이 빠졌다고 많이들 한다.
인정하고 싶지 않겠지만, 그럴수 있다.
십여년 전의 목소리를 지금 그대로 간직한다는 것도 이상하지 않은가?
인조인간도 아닌데 말이다.
하지만 세련미는 더욱 갖춰졌다.
때론 그 세련미가 거슬려서 유튜브 에서 옛날 창법을 찾아 듣곤 하기는 하지만...
팬으로서 원래의 김경호를 바라는 마음은 알겠다.
하지만 세월앞에 장사 있으랴?
축구선수가 실수를 했다고 질타할수는 있다. 하지만 비난할수는 없다.
왜냐하면 어느 누구보다 그 축구선수는 더 잘하고 싶을 테니까.
힘빠졌지만, 다른 노련미가 늘어났다.
인생도 마찬가지다.
젊음은 잃어가지만, 지혜는 늘어난다.
어제는 불후의명곡 에서 김경호가 나야나 부분을 록버젼으로 했다.
쑥쓰럽지만 안무까지...
지난주의 아모르파티 에 이어서 파격적인 곡선택.
불후의명곡 에서 김경호가 보여주는 색채는 분명한 힘이다.
다양한 음악적 해석이 보는 이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기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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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의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 노래를 들어보면 시대의 변화를 느끼게 한다.
가끔 그 노래가 그리워져서 유튜브 에서 오래된 부분만 찾아보는 것도 내 취미다.
9년전 웃통벗고 나와서 부른 김경호 나를 슬프게하는 사람들 노래가 가장 폭발적으로 느껴진다.
요즘의 부분은 확 터져 주어야 할 부분에서 약간 머뭇거림이 느껴진다고나 할까?
하지만 여전히 김경호는 살아있다.
물론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 노래는 옛날만 못할수도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아모르파티 나야나 해석의 부분은 옛날에 감히 상상할수 없는 부분이다.
다음주가 기대되는 사람.
그래서 김경호 노래에 빠져보고 있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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