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언제까지 태풍이 기다려지는 마음 종다리 넌 안되겠지
대전팡팡
·2018. 7. 25. 20:03
덥고 또 덥습니다.
만나는 사람마다 이야기 하는 주제는 무더위 입니다.
살수가 없습니다.
에어컨 없이는 하루도 살수 없는 부분.
어쩌면 다음달 전기요금 폭탄은 이미 예고된듯 합니다.
태풍이 기다려지긴 처음인듯 합니다.
다 쓸고 가더라고 한바탕 퍼부었으면 하는 마음.
그 마음을 타고, 오늘 태풍 소식이 하나 들려오더군요.
이름도 이쁜 종다리.
하지만 효자가 되기에는 전혀 역부족인듯 합니다.
기분상으로라도 더위를 좀 가셔 볼까 해서 낚시터를 한번 오늘은 이미지 컨셉을 잡아보았습니다.
더워서 컴퓨터 앞에 앉기도 싫군요.
더위 언제까지 태풍이 기다려지는 마음 종다리 넌 안되겠지
태풍소식이 있긴 하지만 국내에 미칠 영향은 거의 없을듯 합니다.
일본 중앙부를 직통으로 ...
약한 태풍인데다가, 일본 육지를 건너면서 약하게 변모하여 우리나라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못할듯 합니다.
오히려 더위만 가중되지 않을까?
아래쪽에서 바람이 불어서 시원한 바람이 내려오지 못하는 현상.
흠, 결국 더위와의 싸움은 이달을 지나 다음달 중순까지는 이어질듯 합니다.
다음달 달력을 열어봅니다.
기쁘게도 8월 7일이 입추네요.
가을로 들어선다는 의미죠.
그러고 보면 약 보름.
어차피 오늘부터 휴가 쓰는 분들 많을듯 합니다.
더위 언제까지 기승을 부릴지 모르지만 조금만 견디면 8월 중순.
그때쯤이면 더위도 한풀 꺾이겠죠.
저는 벌써 휴가를 다녀와서 낙이 없습니다.
더워도 그냥 참을수 밖에 없는 현실.
태풍 종다리 방향을 틀어주는 것만 기대해 보고 있습니다.
쉽지 않은 태풍 이동경로가 아쉽게만 느껴집니다.
어쩌면 일본은 이번 태풍으로 조금 시원해 질지도.
40도를 넘은 곳이 한국에서도 이제 나오더군요.
점점 뜨거워지는 도시.
이제 우리도 40도 이상에서 살아야 하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더위 언제까지 기승을 부릴지 모르지만, 한바탕의 소나기라도 내려줬으면 하는 마음.
기다림이 지쳐가는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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