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법치세상 헌법캠프를 다녀온 울딸~~

나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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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1. 21. 14:00


솔로몬로파크 헌법캠프 다녀왔어요

 

 

 

 

2박3일 동안 전국 고교생 대상으로 대전 솔로몬 로파크에서 열리는 헌법 캠프가 열렸습니다.

2학기기말 고사가 얼마 안남았는데,,

가겠다네요.

50%만 찬성 했는데 본인의 미래에 대한 소신이

뚜렷하여 막을 수가 없었네요.

 

 

 

 

 

딸아이 기다리면서 솔로몬 로파크 앞마당 사진을 찍었네요.

딸아이 때문에 솔로몬 로파크 구경도 다하고

한달에 두번씩 자원봉사를 이곳으로 다녔다고 하네요.

 

 

 

 

지금 동생한테 수학문제를 설명해주고 있는데

2박3일 동안 대구에서 온 같은 학년 친구가 사투리를 쓰는 바람에

울딸도 사투리 배웠나봅니다.

아까 낮에 부터 사투리를 쓰면서 이야기를 하네요.

 

 

 

 

무섭네요.

2박3일의 위력이 이렇게 클까요.

목소리 억양까지 바꿔서 이야기를 하네요.

 

 

 

법체험관 솔로몬 로파크는 유치원생부터 대학생까지 법을 체험하기 위해 사시사철 방문객이 많다고 합니다.

법에 관심이 많아서

이곳에서 개최하는 행사들을 주기적으로 참석하겠다고 하네요.

부모입장에서 학교빼고 캠프가는게 썩 맘이 편하지는 않지만

자신의 미래를 위한 밑거름이라고 생각하면

머리가 복잡하지 않을 것같네요.

 

 

 

 

울큰딸 캠프 떠나기전 하고 다녀와서 생각이 많이 성장한것 같아요.

전국에서 변호사,검사,판사의 꿈을 가지고 캠프에 참석한 친구둘이 많이 모여서

한편으로는 작아진 자신의 위축되고 살짝 기도 죽었지만

다시 심기일전해서 학업에 더 매진해야겠다는

공약을 내세우네요.

 

 

 

 

학교 생활하고는 또 다른 체험을 하고 와서 생각의 깊이도 바뀐것 같네요.

2박3일동안...

 

 

 

 

고1 아직 장래의 직업선택을 하는데 있어 불안하고 막막하다고 생각하는 친구들이 주변에는 많다고 하네요.

딱히 내가 미래에 무슨 일을 선택해야 할지 진로를 결정하지

못한 친구들이 있다고 하지만 우리큰딸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위해서 한발한발 내딛는 모습이 장하고 대견스럽네요.

 

2박3일 동안 통화알이 다 떨어져 전화한통 없이 문자만 2통 보내더니

엄마 얼굴 보고 차에 올라타자 마다 폭풍수다를 쏟아내더니

이내 눈물을 보이고 마네요.

 

엄마품 떠나 2박3일 동안 많은 생각을 하고 평상시 생각못했던 깊은 사고들을

많이 깨우쳤나 봅니다.

우물안 개구리라는 말을 하네요.

이렇게 앞으로 걸어가다 보면 결승전이 나오겠죠.

울 큰 딸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