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계족산 휴일나들이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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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2. 25. 13:09

대전 계족산 휴일나들이

 

다소곳이 집에 있다가 산에 오릅니다.

집에만 있으면 더 피곤하다는 생각,

그래서 잠시 계족산 산행을 합니다.

 

한시간의 산행

오르고 내림을 간단히 할수 있는곳

대전 계족산 입니다.

 

오가는 길이 평탄하여,

가까운 등산로 활용할수 있는곳이죠

 

그저 빠르지도 않고, 느리지도 않게..

 

 

 

봉황의 정기를 그대로 받는곳,

그래서 계족산 산행을 합니다.

저녁이면 갔던 길을 휴일나들이 에서는 낮에 가니 더욱 좋습니다.

대전 계족산 정기를 받으면서,

한해를 조용히 정리해 봅니다.

 

 

어느해보다 열심히 달려왔기에,

연말에 느낌은 사뭇 다르게 느껴집니다.

 

 

누군가의 소망을 담은 열쇠꾸러미가 눈에 보입니다.

열쇠를 꽂아놓는 풍경이 이제는 낯설지 않습니다.

 

 

바삐 살면 보이지 않는 부분들이,

휴일에 보면 보입니다.

작은 여유,...

 

 

법동 소류지에서 계족산 올라가는 길에 있는 작은 쉼터..

 

 

멈추면 보이는 것들,

어쩌면 작은 꽃몽우리 하나를 발견하지 못했을지도 모르죠.

 

쉬어가는 날이기에,

대전 계족산 속에서 작은 꽃하나가 나에게 다가옵니다.

휴일나들이 조금은 쉬어가도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