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 계란 파문 결국 계란판매중단 이건 전쟁보다 더한일

통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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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8. 15. 16:16

먹거리에 대한 부분은 정말 큰 부분입니다.

그저 달걀 하나 못먹는 부분이 아니고, 2차 가공식품에 까지 이르는 그야말로 도미노식 번짐.

어쩌면 누군가는 삶의 방향마저 송두리째 바꿀수 있는 부분입니다.


계란은 우리 식탁에서 정말 엄청난 소비를 하는 품목이죠.

밥맛 없어서 먹는 라면에조차 달걀이 차지하는 비중은 큽니다.


앙꼬없는 찐빵?

계란없는 라면?


오늘 저도 갑작스럽게 이소식을 들었습니다.

뭐여 먹거리에 살충제라니 이게 웬말인가?

내가 징검다리연휴 라서 뉴스에 귀기울이지 않고 있었기에 늦은 앎.



뉴스에 놀란것보다 내가 왜 몰랐지 하는 부분에서 더 놀랐습니다.

세상을 바라보면서 사는데, 왜 세상일에 늦게 반응할까?


살충제 계란 파문 결국 계란판매중단 이건 전쟁보다 더한일


벌써 대형마트3사는 물론 슈퍼마켓과 편의점 에서조차 계란판매중단 사태가 일어났다고 합니다.

이번 살충제 계란 부분은 조금 심각한 부분인듯 합니다.

그냥 두꺼운 껍질속에 있는 달걀이 왜 문제일까?



살충제 계란 파문 팩트부터 체크


일단 제가 알고 있는 부분은 벨기에산과 네덜란드산 달걀에서 살충제성분이 검출되었다고 합니다.

국내 달걀에서도 부랴부랴 검사해본 결과 검출.


8월 14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계란판매중단 결정을 내렸다고 합니다.

검출된 살충제는 피트로닐 이라고 하는 성분인데 바퀴벌레 퇴치제에 사용되는 성분이라고 하네요.


뭐여 왜 바퀴벌레퇴치제가 계란속에?



욕심이 만들어낸 참상.

어쩌면 우리가 흔히 하는말 ' 먹는것 가지고 장난치면 안돼 ' 이 말을 되새겨 봐야 겠습니다.


계란 농장에서 닭 진드기 처리하는 것이 귀찮아서 살충제를 뿌렸다고 합니다.

아~ 정말 세상 믿을만한 부분이 있을까?


희귀난치병에 대해서 제가 유독 강한 트라우마가 있는 사람이다보니 먹거리 부분은 정말 불신이 강합니다.

이런 부분들이 체내에 조금씩 조금씩 쌓이면서 알수 없는 병을 만들어 내죠.


내 딸처럼..



옛날 가습기살균제 문제가 나왔을 때 어느 어머니가 했던 인터뷰가 생각납니다.

' 내 딸 죽이려고 가습기를 틀어주고 있었다고... '


건강하라고 계란후라이 하나 해주는 것이 어쩌면 내 아이를 죽이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면 정말 무서운 일입니다.

금방 나타나지 않겠죠.

하지만 쌓이고 쌓이면서 정말 알수 없는 희귀병에 대한 두려움.



믿을수 있는 먹거리가 없는 세상입니다.

사과 한입을 먹어도 우린 걱정부터 앞섭니다.

맛있는 과일을 두려움때문에 먹지 못하는 세상.


살충제계란파문 부분은 어쩌면 비단 계란만의 문제로 끝나지는 않을듯 합니다.

계란판매중단 부분보다 내집 냉장고 안에 있는 달걀 어떻게 처리할까?



먹거리에 대한 부담.


내 딸도 희귀병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잘 태어났고, 건강했는데 초등학교 3학년때 학교에서 소변검사 하였는데 이상소견이 있어서 큰병원 갔죠.

아직까지 약에 의존하고 있지만, 치료방법이 나온다면 희귀병이 아니겠죠.


제가 보험에 관심을 두게 된것도, 희귀병 걸리면 보험을 전혀 가지지 못합니다.

어떻게든 내딸 보험 하나 챙겨보려고 파보고 파보다가 보험전문가가 되었는지도 모릅니다.


누구도 예외가 될수 없습니다.

아래 인터넷 보험비교사이트 에서 나와 내 자녀를 위한 보장 부분만큼은 챙겨보세요.

내가 대비할수 있는 최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