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암진단비 노인이라고 위암 속도가 늦어질까

대전팡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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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9. 13. 16:04

속설이 꼭 맞는것은 아닙니다.

어릴때는 성장하는 속도가 빠르니 병도 빨리 진행되죠.

나이가 들어서는 성장이 약하니 병도 늦게 진행된다?


속설에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나이들면 암진행속도도 늦어진다고..


실제 갑상선암의 경우는 치료하지 않고 지켜보는 부분들이 있다고 합니다.

가수 이문세씨도 노래를 위해 완전히 제거하지 않고 일부 남겨뒀다는 이야기.


그런데 다른 암도 마찬가지일까?



딸이 서울대병원 3개월에 한번씩 갑니다.

벌써 수해가 지났네요. 번거로움이 많지만, 병원측에서 한달에 한번씩 건강정보를 챙겨줍니다.

오늘은 바로 위의 속설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주더군요.


실버암진단비 노인이라고 위암 속도가 늦어질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절대 아니라는 것입니다.

1988년부터 2015년까지 위암으로 서울대병원 방문한 101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해보았다고 합니다.



뭐여 그럼 암이 진행되는 사람을 속도가 늦어지는가 바라봤다는 이야기인가?

그것은 아니겠죠.


어떤 환자는 이미 고령이라 후유증 부분으로 고생할 것을 생각하여 수술을 받지 않은 사람도 있을테고, 암진단비 없어서 경제적인 이유로 수술하지 않은 분도 있을 것입니다.

그 결과는 절대 아니라는 것입니다.



사실 나이많은 노인이 암수술을 하는것은 쉽지 않은 부분입니다.

첫번째가 돈입니다.

지금 75세 이상의 노인이라면 대부분 자식보험 밖에는 없는 분들이 많죠.

그시절 보험에 대한 인식은 그저 죽어야 받는 돈이라고만 생각했었으니까요.


그러니 당연히 자식들이 이 비용을 부담해야 합니다.

어쩌면 그것을 부담스럽게 생각하기 때문에 노인은 암이 늦게 자란다는 속설을 그저 믿고 싶었던 것이겠죠.



암에 걸리면 얼마나 살수 있을까?

뭐 새삼스러운 부분은 아니지만, 암에 걸리면 무조건 죽음이라는 단어를 떠올렸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죠.


2년마다 국가에서 시행하는 무료건강검진 부분만 잘 받아도 거의 1기와 2기 정도면 암을 발견할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무료건강검진 받지 않고 암에 걸리면 패널티 부분도 있다고 하더군요.


내 몸을 방치한 죄!!!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조기발견에 조기치료입니다.

암생존율 역시 아주 초기에 발견하면 전혀 이상이 없고, 1기에서 4기로 진행될수록 살날이 짧습니다.


생존에 대한 문제.

사람은 어떤 부분이든 다 같은 목숨의 귀함이 있습니다.


조기발견하여 조기치료했다면 될것을, 그저 노인은 암을 늦게 진행시킨다는 속설로 정말 중요한 시간을 낭비할수 없습니다.

이것은 가끔 뉴스에 나오는 이상한 종교에서 기도로 암을 치료하는 것을 기다리는 것이나 다름이 없죠.


후유증에 대한 부담, 그리고 합병증.

여기에 경제적문제 부분까지 노인은 각종 핑계거리를 만들어서 스스로를 안심시키려고 만들어낸 말일수도 있습니다. 



정확한 통계가 이번 서울대학교병원 에서 연구발표를 하였으므로 속설에 의존하지 말아야겠죠.

문제는 돈입니다.


노인이라고 빨리 암치료 하고 싶은 생각이 안들수는 없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삶에 대한 집착은 강해진다고 합니다.


내가 돈이 없으면 어느 누군가가 돈을 지불해야 하는것.

그것이 내 자식일 경우 짐이 될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은 오래사는 세상입니다.

늦지 않게 내 부모님의 실버암보험 정도는 지금 살펴봐야 합니다.

결국 부모님이 암에 걸리면 나는 목돈이 들어가거나, 부모님은 마음의 짐을 가질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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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80세까지도 암보험 가입할수 있는 상품들이 있더군요.

지금 한번 살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