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큰딸 지방법원 헌법 캠프에서 도전골든벨 5인했네요.

나눌터

·

2014. 1. 23. 10:52


 

울큰딸 지방법원 헌법 캠프에서 골든벨 5인했네요.

 

 

 

 

아이쿠~ 울큰딸한테 미안하네요.

오늘 이렇게 좋은 상을 받아올줄 알았더라면

아침에 덜 짜증을 낼걸 그랬네요.

요즘 아이들 부모들한테 돈받아 쓰기 바쁘지만 울집 딸들은 학교에서

부상으로 상품권을 많이 타오는 덕에

주변 친척들 졸업선물로 상품권을 대체하고 있네요.

부모주머니 열리지 않게 상품권 따박따박 받아오는 울딸들에게

엄마는 포주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오늘은 오전 일찍부터 엄마도 병원두군데를 다녀와야 하는 상황이였고

요즘 양쪽 팔꿈치가 너무 아파서 물리치료받고

건강검진 받을 일이 있었는데

울큰딸 어제 버스를 잘못타서 헤맨덕에

힘들다며 엄마보고 차로 지방법원 헌법캠프에 데려달라는 걸

단칼에 잘라버렸네요.

미안~~

너보다 엄마가 일찍 나갔고 엄마 핸들 돌릴수 없을 정도로

팔꿈치가 아프다고 이야기 까지 하였는데

울딸 많이 서운했을 거예요.

 

이렇게 오늘 골든벨 시험이 있는날

좀더 기분좋게 해서 보냈어야 하는데

엄마 반성하고 있네,,

 

 

 

 

뭔가를 보여주기 위해 죽기살기로 골든벨에 임했는지

암튼 상금이나 상품 내기가 있는 거라면

최선이 아닐 넘넘 열심히 해서

꼭 상금을 받아오는 큰딸

초등학교때 매주 월요일이면 방송실에

자기반 드나들듯이

상장을 받으러 방송실을

드나들더니

중학교때는 공부에 매진하느라

덜신경쓰고

고등학교때는

자기가 원하는 진로를 위하여

열심히 내신관리하느라

간간이 상장을 받아오네요.

 

 

 

 

예전에 딸이 한말이 떠오르네요.

엄마는 상장받아올때만 좋아한다나요.

많이 찔리네요.

유난떨고 공부하고 주변사람 귀찮게 할때는 잔소리 하더니

무언가 결과물을 가져오면

엄마 입은 귀에 걸리고 여기저기

자랑하기 바쁘다네요.

 

 

 

 

 

틀린 말은 아닌데 딸이 오해를 조금 한 부분도 있습니다.

엄마 그렇게 속물은 아닌데

암튼 미안한 마음이 가득이네요.

아직 딸은 학원에 가있고 아직 극적인 상봉은 하지 않았어요.

어제 헌법캠프 첫날 다녀와서

울딸이 느낀 소감을 저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의기소침해 있더라구요.

50명 정도 고등학생이 신청을 하였는데

역시 둔산동인가요??

약간은 풀이 죽어서 자기능력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를 하며

자신의 단점만을 이야기하며

비교아닌 비교를 하더라구요.

잘 하고 있고 넌 할 수 있는데 왜 남과 비교를 해서

너를 낮게 평가를 하는지 모르겠다고

이야기를 해주었네요.

 

말하기 논술이 부족하다며 말로 하는 것보다는

머리로 하는 업무가 적성에 맞다는 것을 깨달았으니

딸아 넌 반은 성공한 셈이야

현재까지 잘 가고 있듯이 지금처럼만 내 소신대로 밀고 나가면 된단다.

넌 잘할 수 있어~~ 화이팅 ~~

 

 

 

 

 

그렇게 자신감이 조금은 떨어진 상태에서 오늘

패자부활전까지 거쳐 5인에 들었으니

울딸 장하죠~~

평소 아빠와 시사이야기를 나눈 덕이라고

아빠공을 칭찬했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었는데 엄마 칭찬은 들리지 않네요.

저야 뭐 항상 사감선생노릇을 하기 때문에

제팬은 별로 없을 거예요.

 

하하 호호 하는 아빠가 최고죠  뭐~~

 

 

 

 

 

 

 

다시 한번 울큰딸에 축하하구요.

엄마도 하는 일이  더 추가되어 바빠서 울딸들과 울신랑하고

이야기 나눌 시간도 부족하고

저녁 먹는 것도 일주일에 주말밖에 없어서 아쉽지만

각자 자기가 목표로 하는 꿈을 향해 열심히 뛰어가고 있으니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가족간의 화목하려고 가족구성원들이 노력을 하여

올 청말띠해 열심히 달렸으면 좋겠네요.

 

 

 

 

 

2014/01/20 - [상품리뷰] - 보뚜아사이베리 오직아마존에만있는 건강식품

 

2014/01/05 - [정보나눌터] - 옥천송고버섯 6시내고향 나눌터도 다녀왔습니다

 

2013/12/30 - [인터넷 IT] - 인터넷사주 토정비결 새해해맞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