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용수 간암 말기 소식전한 한지일 나이와 파란만장 인생 누구

대전팡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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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 4. 20:22

안좋은 소식들이 많이 나옵니다.

2019년 첫 안좋은 소식은 코스피 2000선 붕괴소식 부터였습니다.

 

곳곳에 화재사고도 빈번히 일어나고 있습니다.

새해는 음력 1월 1일을 마음속으로 정해야 할듯 보입니다.

 

불금인데 어디 나들이 하지 않았습니다.

진한 곱창전골에 소주한잔 들이키고 싶지만, 추위가 나를 멈추게 하더군요.

 

이리저리 웹을 둘러보는데 하용수 간암 말기 소식이 들려오더군요.

연식이 제가 좀 되는터라 약간 알듯 모를듯한 부분이 있는 분입니다.

 

사람에 대한 관심.

나이는 다른 사람의 삶을 들여다 보고 싶어합니다.

그래야 내가 지금 제대로 가고 있는지를 알수 있으니까요.

 

 

오늘 소식을 전한사람은 한지일 씨였습니다.

한때 에로계의 거장 이었던 분.

 

하용수 간암 말기 소식전한 한지일 나이와 파란만장 인생 누구

 

둘의 삶은 참 파란만장 합니다.

그래서 오늘 제가 알고 있는 부분들을 한번 이야기 해 보려 합니다.

 

 

한지일씨와 하용수씨는 절친.

나이는 1947년생이니까 70세 조금 넘죠.

 

하용수 씨는 정확한 나이는 잘 모르겠습니다.

간암이라는 부분은 스트레스와 술.

 

사업실패라는 부분이 어쩌면 간암에 상당한 영향을 주었을듯 합니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죠.

 

TIP

살아온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언제였습니까?

 

하용수씨는 사업으로 100억을 잃었다고 합니다.

지금돈으로 계산한다면 감히 짐작하기 어려운 금액이죠.

 

 

100억을 잃는 것은 웬만한 사람으로 견디기 어려운 일입니다.

다른 장사를 한것도 아니고, 연예매니지먼트 사업이라 탄탄대로만 있었죠.

 

이정재, 최민수, 이미숙, 예지원, 주진모 등을 발굴해 냈으니 뭐 이건 미다스의손, 스타제조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런 부분에서 사업실패를 하는 것은 상상하기 어려운 부분이죠.

 

사람을 믿어서 실패했고, 그 후 사람을 믿지 못하는 부분과, 정신적 혼돈은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100억을 날렸으니 그 극심한 고통과 혼란은 감히 짐작하기 어렵습니다.

내려놓는 것.

 

어쩌면 하용수 간암 말기 소식보다 수많은 스타제조기에서 파란만장한 삶이 더 가슴으로 다가옵니다.

절친 한지일씨는 더합니다.

 

은막의 스타에서 영화제작사로 한참을 달렸죠.

국내 에로영화 전성기때 대부분은 이분이 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IMF때 사업의 실패와 아내와의 이혼.

홧김에 사무실에 불까지 질러서 감옥에도 다녀왔죠.

 

지금은 호텔에서 웨이터 생활을 하는 한지일씨.

하용수씨와 인생굴곡이 참 험난합니다.

 

 

하용수씨는 1969년 연예계에 데뷔합니다.

지금의 프로필에서도 느낄수 있지만, 멋을 아는 분입니다.

 

영화제에서 의상상을 수상하기도 했었습니다.

 

간암 말기 판정에 하용수씨는 지난달 초 서울대 병원에서 입원치료 받다가, 현재 요양병원에 입원 중입니다.

굴곡진 인생 속에 나를 투영해 보기도 합니다.

 

 

 

삶이란 돌아보면 참 총알같은 부분입니다.

부귀도, 영화도 그리고 나를 내려놓는 것도.

 

하용수 씨의 간암 말기 소식은 그래서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됩니다.

인생의 굴곡진 내면까지 들여다 보면 그 안에서 나에게 다가오는 것들이 있습니다.

 

쾌유를 기원합니다.

 

TIP

살아온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언제였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