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편해진 운전면허적성검사 눈깜짝해결

 

주르르륵 비가 내리더니 이젠 그쳤나 봅니다.

닫아놓은 창문을 열어보니 시원한 에어콘 바람이 슁슁~ 기분좋습니다.

어제 그동안 미뤄두었던 운전면허 적성검사 갱신을 하고 왔습니다.

옛날 병원에 가서 검사하고, 다시 경찰서 가는 시스템이 아니더군요.

정말 너무 편리해진 부분이라 포스팅까지 하게 되네요.

 

 

사실 그동안 많이 생각했었습니다.

형식적인 운전면허 적성검사 의미가 있는가?

병원 배만 불려주는 것은 아닌가?

그런데 이번 엽서에는 병원가서 검사 안받아도 된다고 나와 있더군요.

2년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건강검진 받은 부분으로 해결할수 있다는 것입니다.

너무 신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얼마전 보험가입할때 출력해본 경험이 있는터라 하는방법도 어렵지 않더군요.

 

그런데 이것조차 필요없다고 적혀 있더군요.

그냥 운전면허시험장 또는 경찰서로 직접 가면 그곳에서 다 알아서 해준다는 것입니다.

 

 

후후 정말?

그래서 어제 회사근처에 둔산경찰서 있어서 갔습니다.

 

준비물. 12500원 (카드가능) / 사진 6개월이내 3*4 2매 / 운전면허증

 

사진을 찾아보았습니다.

옛날사진은 많이 있는데 최근 사진은 1장밖에 없더군요.

그렇다고 새로 찍기 뭐해서 그냥 옛날사진 2매와 최근사진 1장 가지고 갔습니다.

 

번호표를 뽑고, 잠시후 운전면허적성검사 부분은 아가씨가 컴퓨터로 이것저것 두들기더군요.

아마도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 찾아내는 것 같습니다.

 

 

조금후 접수시작.

옛날사진은 안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요즘사진 1장 다시 내미니까, 그것으로 되더군요.

 

6개월 이내인지 어떻게 아냐고요?

옆에 운전면허 적성검사 갱신하는 사람도 옛날사진 가져와서 아가씨와 실갱이 하더군요.

하나도 안변했다고....

슬쩍 보니 옛날 운전면허증 사진과 동일한 증명사진을 가지고 왔더군요.

후후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이에 해당할듯...

 

 

12500원입니다. 신용카드도 가능합니다.

잔돈받기 귀찮아서 신용카드로 결제했습니다.

 

5분이면 끝이더군요. 옛날 병원가서 진료하고 여러 번거로움을 겪는것에 비하면 그야말로 대단한 발전입니다.

경비도 절약되고요.

 

등기로 부쳐주면 3500원(이건 정확치않음-흘려들어서) 필요하다고 하더군요.

어차피 회사근처에 경찰서 있어서 찾으러 온다고 하였습니다.

끝!!

간단하죠. 다음주 화요일 이후 찾으러 오라고 하고, 임시운전면허증 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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