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제 비누 만들면서 나눔도 배웠어요 "

나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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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1. 20. 10:59


" 수제 비누 만들면서 나눔도 배웠어요 "

 

 

 

 

비누베이스 제일 핵심 재료입니다.

이거 한장이면 비누 10장 나오네요.

개인적으로 수제비누에 관심이 많았는데 시간이 없는관계로 봄부터 계속 배우는걸 미뤘습니다.

                                                         제가 아는 지인 샘이 좋은 기회를 주셨네요.

 

 

 

 

 

이 샘은 이웃과의 나눔을 몸소 실천 하시는 샘 같아요.

자신의 재능과 시간과 자원을 기부해서 어려운 이웃들과 나눔을 해마다 실천하신다고 합니다.

작년에도 비누를 200장 만들어서 그 수익금으로 연탄기부를 했다고 합니다.

 

 

 

 

좋은일에 저도 작은딸과 함께 동참했어요.

간단하게 설명을 해주셔서 저도 재료를 직접 구입하여 수제 비누 만들어 볼 수 있을 정도로

자신감이 생겼네요.

백번을 들어도 한번 보는게 낫다고 비누만드는과정을 쉽게 설명을 해주셔서 쉽게 레시피와 방법을

배웠답니다.

 

 

 

 

 

 

비누만든다고 해서 비싼 도구들을 장만하는 것도 좋지만 집에서 사용할 수 있지만

이샘은 집에서 재활용할 수 있는 물건들을 활용하여 사용하네요.

재활용부스에 버리는 물통도 가져오시고 도자기그릇도 재활용부스에서 가져오셔서 비누만드는 도구로

사용을 잘 하시더라구요.

 

 

 

 

비누만드는 재료들 가격이 싸지는 않더라구요.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비누재료 외에는 재활용을 많이 사용하시는 점을 보고

다시 한번 배우게 됩니다.

 

 

 

 

 우리 아이가 만든 첫작품이예요.

투명 베이스를 깍두썰기하여 도자기 그릇에 담아 전자레인지안에서 녹여줍니다.

녹은 베이스는 인공색소를 넣고 향을 첨부한 두 섞어 줍니다.

그다음 비투틀에 부어주면 비누 끝입니다.

 

 

 

 

 

베이스 한장으로 비누 10개 정도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비누에서 베이스가 기본이고 취향에 따라서 향과 색깔을 넣으시면 됩니다.

비누 만들기 어렵지 않네요.

 

 

 

 

 

 

포장하고 장식을 해야 하는 관계로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선풍기로 완성된 비누를 건조한 후 포장을 하면 완성입니다.

2장에 만원씩 판매을 하신다고 하네요.

판매까지는 봉사를 하지 못하였지만 비누 만드는 것에 동참을 하여 너무 뿌듯하네요.

나눔을 크게 생각해서 큰 돈을 줘야만 나눔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작은 소소한 것부터 실천하시는 선생님의 기본 마인드에 찬사를 보냅니다.

내년에는 좀 더 많이 만들어서 더 많은 이웃들에게 좋은 선물을 드려야 겠네요.